뉴욕 JFK 공항서 총격신고가 접수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존 F.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 경찰(NYPD)은 이날 오후 9시 38쯤 JFK공항 제8번 터미널 출국장 근처에서 총이 발사됐다는 신고가 연이어 들어왔다고 밝혔고, 뉴욕 소방국도 이날 JFK 공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화기와 탄약, 탄피를 비롯해 어떤 총격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부상자나 체포된 용의자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공항 이용객들을 공항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공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도 폐쇄했다.
한편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케네디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까지 안전 문제로 출발지에 계류 중이다.
김수민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