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놀이’] 서울예술단 최종실 감독 “소통이 우리 예술단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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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서울예술단 최종실 감독이 공연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창작가무극 ‘놀이’ 프레스콜에서 최 감독은 “올해로 저희 서울예술단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계기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서울예술단원 전 단원이 춤, 노래, 악기를 모두 선보이고 있다. 살아있는, 소통하는 공연을 보여드리는 것이 서울예술단의 임무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금승훈,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외 서울 예술단 전 단원이 참석했다.

‘놀이’는 장벽이 없는 언어인 음악, 그 중에서도 타악에 중점을 둔 작품이다. 서울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라틴 전통 드럼인 스틸드럼, 인도네시아 발리의 악기인 가믈란과 토펭 댄스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음악과 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