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승윤-장혜진 16강 확정, 북한과 만난다...양궁 경기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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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캡쳐

양궁 이승윤과 장혜진이 개인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윤은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스페인의 미겔 가르시아를 만나 세트 스코어 7-1로 가뿐히 16강에 안착했다.

세계 1위 남자 대표팀 에이스인 김우진의 탈락에 충격을 안은 대표팀은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이승윤은 16강 확정 후 "금메달을 빼앗기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다른 선수가 떨어져도 저희가 할 것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결승까지는 한참 남아있고 이제부터 시작”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보배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기보배가 일찍이 16강에 오른 가운데, 장혜진도 32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디아 시체니코바를 세트점수 6대 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장혜진은 16강에서 북한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회 양궁에 출전한 강은주와 만난다.

한편, 장혜진과 강은주의 대결은 11일 오후 10시 31분 열리며 이승윤의 16강 전은 12일 오후 9시13분에 열린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