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민석이 김래원에게 수막종 사실을 숨겼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김민석이 자신이 수막종에 걸린 사실을 알게되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석은 잦은 두통에 기억까지 잃으며 환자를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했고, 이에 자신의 CT 사진을 촬영한다.
이후 자신의 CT 사진을 들고 김래원을 찾아가 친구의 것이라며 판독을 부탁했다.
김래원은 "수막종 맞다. 크기도 꽤 큰 것 같다"며 "빨리 치료하라고 해라. 많이 친한 친구냐"라고 말했고, 김민석은 차마 대답하지 못했다.
김민석은 자신이 수막종에 걸렸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수막종은 뇌에 생긴 종양의 일종이다.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천천히 자라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주변 뇌 조직 침윤과 빈번한 재발을 하는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다
생존율은 높지만 재발 위험이 있고 뇌 손상 정도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