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여성 전용 19금 공연 ‘치펜데일(Chippendales) 쇼’가 내한 공연을 마쳤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열린 여성들의 축제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 9명의 근육남들은 120분간의 공연 시간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메웠다.
이들은 수십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콘셉트의 공연들을 선보였다.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은 물론, 아찔하고도 화끈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을 마친 후 배우들은 “관객들의 적극성과 열렬한 성원에 놀랐다. 지난 6일간의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에너지 넘치는 한국을 꼭 다시 찾아 공연하고 싶다”고 내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치펜데일 쇼’ 관계자는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여성들이 지닌 열정과 과감성을 확인할 수 있어 놀라웠다”며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무대를 함께 만들어줬기에 더욱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됐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