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분석과 트래픽 처리성능을 강화한 하이엔드급 지능형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100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MDS10000은 동급 장비 일일 최대 수준(20만건 이상) 동적 분석량으로 빠른 분석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동적분석은 네트워크로 하루 평균 수천에서 수만개가 유입되는 파일 중 `의심 파일`을 가상환경에서 먼저 실행해보는 기술이다. 동적 분석 성능이 부족하면 분석 지연 발생으로 실제 위협 유입이 발생한 한참 후 분석결과가 나오는 `시간차`가 발생한다.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성능으로 안정적인 보안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평균 4Gbps, 최대 5Gbps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성능을 갖췄다.
고객 상황에 맞게 운용하는 맞춤형 구성을 제공한다. 단일 장비로 분석과 탐지, 모니터링, 에이전트 관리까지 올인원 구성이 가능하다. 악성메일을 탐지·분석하고 격리하는 이메일 보안전용 장비 형태 구성도 지원한다.
이상국 안랩EP사업기획실장은 “MDS 사용 고객 전담 기술지원 인력 운영과 안랩 보안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전문적인 고객지원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 서비스 강화로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