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공동으로 여름방학동안 구미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의 도시락은 방학기간동안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형곡초등학교를 포함한 구미지역내 5개 초등학교에서 84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중식도시락을 제공해 왔다.
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2013년부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재완 LG디스플레이 구미즐거운직장팀 부장은 “방학중에도 학생들이 균형잡힌 점심을 먹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6년 구미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