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중국 모욕 광고 찍어?…中 누리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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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박은경 중국 에디터] 최근 중국 SNS상에서 박보검이 출연한 광고가 중국을 모욕하고 만리장성을 추하게 표현하였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속에는 ‘응답하라 1998’에서 천재바둑기사로 열연하던 박보검이 바둑 선수로 등장해 상대 중국선수와 바둑을 둔다. '만리장성'이라는 중국 선수와 바둑을 두던 두 사람은 춤 배틀로 이어지는데 옆에 춤을 추던 여성이 '만리장성'의 얼굴을 때리는 듯한 춤을 선보인다. 마지막에 만리장성은 바둑 대결에서 패배한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이 광고영상을 만든 목적을 모르겠다” “광고 속에서 어떠한 창의성도 보이지 않는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 사드배치에 따라 중국에서 한류 제재에 나선다는 언론이 확산되면서 해당영상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에디터 enqing888@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