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이 80%를 돌파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소원면 181만1000㎡에 조성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56만8천600㎡(46.1%)는 롯데칠성음료 등 12개 업체가 분양 계약을 마쳤다.
여기에다가 33만5000여㎡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분양을 마친 상태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정부와 충북도가 국비 385억원, 도비 256억원을 투입해 사들인 뒤 외국인 투자기업에 최대 50년간 임대하게 된다.
최근에는 현대글로비스 등 3개 업체가 9만3800㎥를 분양받기 위해 충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를 포함하면 분양면적은 99만7600㎡에 달하고, 분양률은 80.9%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가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고, 서충주 신도시가 올해 신도시 부문의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메가폴리스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충주가 인구 30만명 규모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