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이 한 달만에 터졌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상대팀 선발 브라이언 매터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은 투런홈런으로 시즌 13호가 됐다.
이대호는 7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만에 홈런을 치며 타격감의 부활을 알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