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성당 테러범 중 1명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러범 2명 중 1명인 아델 케르미슈는 올해 19살이며 두 차례 시리아로 들어가려다 적발돼 전자발찌로 감시를 받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인터넷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접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성당 테러 사건을 IS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오전(현지 시간)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루앙 시 인근 성당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신부 1명이 살해 당하고 신도 1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