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쪽 활화산 폭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오전 다수의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분께 규슈 가고시마현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화산 번개와 함께 화산재는 분화구로부터 5천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번 대규모 폭발은 3년 만에 처음이며 가고시마 시내까지 화산재가 뒤덮인 상태다.
한편 일본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아직까지 피해보고는 없었다"라며 "'대분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라고 예측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