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후원하는 국제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Out of Index, OOI) 2016`이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3회째 개최된 OOI는 대중성과 수익성만을 중시하기 쉬운 게임 업계에 색다른 영감과 아이디어, 실험 정신을 불어넣고자 만들어진 실험게임 행사다.
엔비디아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3년 연속 OOI를 후원했다.
OOI 2016에서는 세계 29개국에서 출품된 총 91개 게임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12개의 작품이 공식 선정작으로 뽑혔다.
300여명 관람객과 함께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는 각 공식 선정작들의 개발자들이 직접 사진의 게임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엔비디아는 OOI 2016에서 관람객들이 선정작들을 직접 플레이 해보는 게임 시연존 운영을 지원했다.
가상현실(VR)과 고사양 게임 체험을 위한 고성능 지포스(GeForce) 시스템, 모바일 게임 체험용 쉴드(SHIELD) 태블릿을 제공했다. 또한 최신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 1060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행사 열기를 북돋았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엔비디아는 인디게임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게임 생태계의 다양성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