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와 함께 국내 핀테크 기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패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인 런더``을 열고 국내 기업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측에서는 금융감독청장을 비롯한 정부측 인사와 레벨l39 대표 등 현지 엑셀러레이터·금융사·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했다.
우리 기업으로는 KTB솔루션, 에버스핀, 이리언스 등 경기센터 보육기업을 포함한 12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자사 기술을 영국에 소개했다. 별도로 마련된 상담장에선 관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레벨39과 영국 금융사 관계자는 한국 핀테크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서비스 적용방안 등을 질문했다.
기업별로는 KTB솔루션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 역추적 체계, 디바이스 인증 시스템 및 비대면 전자거래에서 이용 가능한 생체 기반 본인인증 시스템(등 보안·인증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버스핀은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 모바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인 ]에버세이프`를 이리언스는 홍체인식 기반 결제 출입통제 솔루션을 내놨다.
특히 에버스핀은 행사에서 오라클과 보안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영국은 글로벌 금융의 허브이자 유럽 최대의 핀테크 클러스터가 있는 선진시장”이라며 “브렉시트로 인한 영국의 핀테크 산업경쟁력 영향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영국 시장 땐 글로벌로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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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