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20일 세계 광고주 대상으로 새로운 광고 제품 `앱 행동 최적화`를 공개했다. 모바일 앱 광고를 최적화해 앱 설치뿐 아니라 앱 내 물건 구매나 게임 이용 등 실질적 행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한다.
앱 행동 최적화를 사용하면 회원 가입, 상품 조회, 구매 등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한다. 앱 실행, 장바구니에 담기, 상품 구매, 상품평 작성 등 총 14가지 앱 행동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광고 최적화를 지원한다. 광고주는 이 중 최적화 기준이 되는 앱 행동을 선택한다.
몇 주 내로 다이내믹 광고와 캔버스를 앱 설치와 앱 참여 유도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한다. 다이내믹 광고는 특정 상품에 관심을 보인 사람에게 맞춤형 광고를 표시하는 광고 유형이다. 캔버스는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링크를 포함해 모바일에서도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최적화된 광고 제품이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