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은퇴식에 담긴 특별한 의미, '라이벌'-'동해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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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김병지 은퇴식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지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울산과 포항의 153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은퇴식을 가질 계획이다.

먼저 김병지 은퇴식은 그가 현역시절 활약했던 두 팀의 라이벌 경기라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어 '동해안 더비'는 김병지가 지난 1998년 플레이오프에서 공격에 가담, 극적인 헤딩 득점으로 울산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며, 이로 인해 '동해안 더비'는 명품더비로 격상한 바 있다.

이처럼 '라이벌'과 '동해안 더비'는 김병지 은퇴식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은 김병지에 걸맞는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