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동해상으로 3발 발사 이유는? “대비태세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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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북한 측의 행은 ‘사드 배치’에 대한 시위로 추정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일 합동참모본부 측은 북한이 이날 새벽 부산을 포함해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동해상으로 총 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참모본부 측은 “세발 중 한 발은 비행궤적이 불명확해 현재 분석 중이며 발사 초기 추락 또는 공중 폭발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합참 측은 “우리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끼치는 도발적 행위”라면서 “현재 관련 상황을 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3일 한미 군 당국이 ‘사드’를 성주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발 또는 시위의 차원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