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건물붕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부 한 명이 매몰돼 긴급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구청 인근 건물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부 한 명이 매몰됐다고 밝혀졌다.
이날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백모씨가 매몰됐다고 추정됐으며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현재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 인력 175명 등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구조작업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 인부 백씨와 함께 일하던 인부 김모씨, 박모씨는 붕괴 직후 대피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