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최재유 2차관 주재로`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이하, ICT R&D) 기획·평가·관리 지원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제23차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책 해우소에는 미래부 ICT R&D 기획 및 과제 수행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석, ICT R&D 지원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논의를 펼쳤다. 기업은 정부가기초·원천기술,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재난·안보 분야와 같이 위험요소가 많아 민간이 투자를 꺼려하거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계와 연구계는연구자의 연구 몰입도 향상을 위해평가 단계 간소화 등 연구자 중심의 편의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 중요성과연구 자율성 확대에 따른 기관차원의 책임성 확보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재유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ICT R&D지원체계를 개선하여ICT R&D성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정책 해우소에서 제안된의견을 반영, `ICT R&D 기획·평가·관리 지원체계 개선방안(안)`을 확정하고, 2017년 ICT R&D사업 과제기획·평가·관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