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5일 전자정부 글로벌 컨설턴트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주간 NIA글로벌센터(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은 공공과 민간의 전자정부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수료생은 총 37명이다.
이번 과정은 개도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형 전자정부 벤치마킹 수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4년 신설됐다. 그동안 총 8회 진행해 227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했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전자정부 정책 및 서비스, IT분야 국제개발 협력, 국가정보화수준 진단툴(NIAT) 기반 정보화 컨설팅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 수료생 중 11명은 과테말라, 베트남, 요르단 등 7개국에 전자정부 자문관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소속 수료생 5명은 이라크, 카타르, 카메룬 등에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추진에 참여한다.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전자정부 글로벌 컨설턴트 전문과정이 전자정부 10억달러 계획 달성을 이끄는 국가대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