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LINC)은 최근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산학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포항에서 활동하는 20여 개 사회적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자체, 기업 및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동해안 지역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 협의회와 지역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관한 공동사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공용장비의 공동사용 ▲기업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 이전 활성화 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석 단장은 "링크사업단은 한동대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포항과 포항 중소기업 등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 한동대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여 포항의 창조경제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일주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가치를 나누기 위한 기업으로서 지역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성화된 사업을 발굴·육성하여 우리 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링크사업단은 기업에서 필요한 사물인터넷 기술, 3D 프린팅에 대한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