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 김상현)는 가좌점, 김포점, 김해점, 동대문점, 북수원점 5개 점포를 대상으로 유경PSG자산운용과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거래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동산이나 시설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통상 대규모 부동산을 확보한 유통업체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경영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본 입찰에는 유경PSG자산운용, 코람코자신탁, 페블스톤자산운용이 각각 참여했다. 유경PSG자산운용은 6000억원 중반 인수 대금과 저렴한 임대료 등을 제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양 측은 14일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