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동호, 23세 아빠 남다른 아들 바보 “기저귀값 벌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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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동호가 아들 바보다운 모습을 보여 4명의 MC, 게스트 들은 물론 게스트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전 아이돌 유키스 멤버 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호는 “제 아들이 42일 됐어요”라고 운을 떼면서 “상견례 끝나고 식장 잡고 했는데.. 그 때 아이가 생겼고 와이프가 예쁠 때 하고 싶다고 해서 결혼을 당겼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호는 “(아들의) 탯줄을 직접 잘랐다 옆에서 보는데 가슴이 찢어졌다”라면서 “기저귀 값 벌기 위해 나왔다. 이젠 내 아들이 뭘 얻을 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늠름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동호의 모습에 감탄을 하면서 “아기가 있으니까 어른스러워졌네”라며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 윤종신, 규현, 김국진이 진행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