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5명 피격 당했다. 앞서 미국 경찰 총격으로 흑인 2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 도중 경찰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한 것이다.
7일(현지 시각) 밤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시위 도중 경찰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1명이 총에 맞아 5명이 숨졌고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민간인 1명도 포함됐다.
용의자 중 3명이 체포됐고, 나머지 한 명은 투항하지 않은 채 대치하다 경찰이 투입한 폭탄 로봇이 터지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이 높은 곳에 숨어있다가 경찰관들을 저격했다고 전했다.
8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 주와 미주리 주에서 발생한 경찰 매복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5일과 6일에 발생한 루이지애나 주·미네소타 주 경관의 흑인 피격 사망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