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먹는 아메바' 美 워터파스서 검출, 실제 감염자 일주일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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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캡쳐

뇌먹는 아메바가 검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명 래프팅 시설에서 일명 ‘뇌먹는 아메바’가 검출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근교에 있는 인공 급류 레크리에이션 시설인 국립 화이트워터 센터의 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표본 11개에서 모두 ‘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뇌먹는 아메바'는 수영하는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한 뒤 세포를 파먹고 뇌를 붓게 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면 목이 뻣뻣하고 두통과 열병, 구토에 시달리다 뇌 손상으로 환각 증세, 행동 이상, 마비 증세를 보인다. 감염 이후 1~9일에 사망한다.

실제 지난달 19일 화이트워터센터에서 래프팅을 즐겼던 한 고교 졸업생이 일주일만에 '뇌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연돼 사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뇌먹는 아메바’검출에 "수질 위생 시스템의 고장으로 벌어진 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