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경련과 손잡고 “국내 관광 활성화”

`우리나라에도 구석구석 가볼 곳이 얼마나 많은데…`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손을 잡는다.

문체부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전경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관광 활성화 공동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과 함께 7일 신라호텔에서 전경련 관광위원회를 개최해 관광업계 회원사와 관련 기업, 자문위원과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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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름철과 돌아오는 가을 여행주간에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전환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 내 휴가 사용 및 여행 분위기 조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며 “전경련 회원사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장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해 국내여행을 갈 수 있는 사내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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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경련은 “국내관광 활성화가 침체된 내수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국민의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릴 수 있도록 문체부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