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1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관찰식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사업은 지난 5월 중소기업청 공모를 통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된 사업이다. 2년간 총 사업비 58억원으로 앱, 콘텐츠, SW융합 등 유망한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1단계 발표평가를 통과한 32팀과 전문가 멘토 13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팀은 캠프를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성 제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소비자 반응 조사 등 각종 멘토링을 받았다.
소비자 반응조사는 창업아이템의 개발단계에 맞는 평가지표를 제시하고 분야별 특성을 고려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서비스와 제품 품질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니즈 파악 부족 및 효과적이지 못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이런 문제점을 바로잡는 자료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멘토링 캠프 참여자들은 창업단계, 업태, 고객유형에 따른 구분된 16종의 자가진단 유형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서병천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5월초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청년들의 창업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할 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지원 사업들을 확대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