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리눅스원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으로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 개시

IBM LinuxONE은 서버 아키텍처가 CPU, Memory 및 I/O에 대한 자원 공유 기반에서 설계되어, 현존하는 범용 서버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가상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사업 역시 LinuxONE의 기술 구조 및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성공적인 서비스 개시가 가능 하였다.

국민권익위원회 110정부통합콜센터는 2014년 각 정부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는 콜센터 통합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시범사업에 착수하였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환경을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존 110콜센터 업무는 x86, UNIX 등의 다양한 서버에 분산되어 운영되어 왔으며, 장비 노후화, 유지보수의 어려움, 관리의 복잡성 등이 존재하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통하여 IBM LinuxONE Rockhopper (IBM zBC12)을 선정하였고 시범 사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3회의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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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LinuxONE Rockhopper (zBC12)

국민안전처 주관 긴급신고전화통합체계 구축사업은 21개의 각종 신고전화를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하는 사업으로서 7월1일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110콜센터에 도입된 LinuxONE기반의 클라우드 (정보자원 공동활용 서버) 구성을 보면, 9개의 코어 (IFL, 리눅스 전용 코어)에 약 45개의 리눅스 가상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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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콜센터 클라우드 구성

통합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2개의 LPAR로 구성되어 DB2 HA/DR (High Availability/Disaster Recovery)를 이용한Active/Standby 구성으로 가용성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LPAR에서는 z/VM의 가상화 엔진을 활용하여 서비스 별 AP 서버가 VM (Virtual Machine)으로 구성되어 있다.
LinuxONE의 LPAR 보안 등급 EAL5+의 특징을 이용하여 내부망과 외부망을 LPAR로 분리하여 보안성을 확보하였고,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별도의 LPAR를 구성하여 운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하기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일 서버에서 혼합 워크로드 (Mixed Workload)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LinuxONE의 특징을 이용하여, DB에서 AP까지, C 언어 및 Java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하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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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콜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2016년 긴급신고전화통합체계 구축사업을 통하여, 110콜센터는 LinuxONE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에서 상담 어플리케이션을 표준화 및 고도화 함으로써 향후 정부 부처의 콜센터 업무를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2016년 수행기간에는 기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프로젝트 환경을 제공하였는데, 이 당시 약 100개의 가상 서버가 동시에 운영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는 LinuxONE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함으로써, 신뢰성있는 서버를 통하여 안정적인 대국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리눅스 기반의 운영환경을 단일화 함으로써 운영의 표준화 및 효율성을 실현하였고 일원화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인프라 (IaaS), 플랫폼 (PaaS) 및 콜센터 서비스 (SaaS)에 대한 고도화를 완료함으로써 신규 소요 콜센터 통합에 대하여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다.현재, 110 업 무를 비롯하여 행자부, 통계청, 보훈처 및 식약처의 4개 부처가 ASP (Application Service Provider)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향후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긴급신고전화통합 추진단의 김영수 주무관은 ‘2014년 LinuxONE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이래 무장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통하여 콜센터 업무에 대한 고도화 및 표준화를 완료함으로써 전문화된 콜센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110 단일대표번호를 통한 고품질의 대국민 비긴급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였다.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
이정민 기자(j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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