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패전투수 위기 모면...1이닝 실책 2개-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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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새인트루이스카디널스

오승환이 패전투수 위기에서 팀 동료의 홈런으로 모면했다.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10회 등판했다.

오승환은 이날 1-1로 동점상황에서 10회초 등판해 1이닝 2볼넷 2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실책 2개로 1점을 내줬다. 첫 타자 볼넷, 두 번째 타자 삼진처리했지만 1루 견제 실책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1사 1, 3루에서 더블 플레이 작전을 펼쳤지만 실패하고 1점을 내줬다.

하지만 10회말 세인트루이스의 선두타자 스티븐 피스코티가 동점 솔로홈런을 쳐 동점을 만들며 오승환은 패전을 면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62에서 1.58로 조금 떨어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