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로 물의를 빚었던 래퍼 아이언이 'SYSTEM'에 빅뱅을 디스하는 가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언은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YSTEM'을 공개했다.
논란이되는 가사는 공식 음원에서 공개되지 않은 3절의 가사이다. 공개되지 않은 3절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었다.
아이언 'SYSTEM' 3절에는 “이거 듣고 나면 이제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받게”, “그 XX 머리 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깨 뺄 건지. 팬이랑 바람피고 차인 척 하는 GD”등의 가사로 빅뱅의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또, “랩 고자 탑 X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라며 빅뱅 탑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때가 됐어 키높이 저스틴 비버. 홍어냄새 때문에 클라라보다 소름끼쳐”, “예언할게 넌 결국 세븐처럼 토사구팽. BANG~ I feel a kick like a 키코” 등 수위높은 가사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4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