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4일 계열사인 OK 캐피탈과 OK아프로캐피탈간 합병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OK캐피탈이 OK아프로캐피탈을 흡수하는 형태로 진행 되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금융 그룹인 씨티그룹으로부터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인수해 OK캐피탈로 새롭게 출범 시킨 바 있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2014년 말 자산규모가 1조 1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글로벌 캐피탈 기업이었다.
OK저축은행으로 국내 제도권 금융에 첫 출사표를 던진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인수해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종합 서비스 그룹으로 도약했다.
이번 OK캐피탈과 OK아프로캐피탈의 합병은 동종업권의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해 효율적 인력운영 및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꾀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서민금융회사로서 역할 및 금융산업 합리화를 제고하기위해 추진됐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