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만으로 270만명 이상이 선택한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가 2016년 상반기 인기상품 브랜드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맵피`는 2014년 6월 스마트폰 앱 시장에 정식 서비스로 등장한 후발주자임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맵피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파워유저 선호도 1위에 등극했고, 지상파 방송사에서 실시한 실제 차량 테스트 결과에서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과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해 동기 대비 50%가량 사용자가 급증했다.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대다수가 현상 유지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빠르고 정확한 경로안내 서비스다. 자체 교통정보 빅데이터 시스템에 의한 가장 빠르게 갱신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길안내는 현대자동차그룹 차량·교통 노하우와 자동차 전문 내비게이션 기업의 기술력이 축적돼 있다. 운전자 눈높이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가장 탁월한 셈이다.
또 오랜 기간 축적된 목적지 검색 기술과 함께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제휴를 통한 최다 지역검색 데이터베이스(DB)와 고화질 거리뷰 탑재로 전국 방방곡곡 어떤 곳이든 못 찾는 목적지가 없다는 점이다. 실감나는 3D지도는 운전자 감성까지 고려한 맵피 핵심 역량 중 하나다.
맵피와 스마트워치 연동 길안내 서비스, 차량 앞 유리에 투사해 길안내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가장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별도의 업데이트가 필요없는 클라우드 서비스이고 맵피를 다운로드받고 실행하는데 단 20~30초면 가능하다는 점도 사용자에게 편리하다.
현대엠앤소프트는 최근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며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로그인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섰다.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아이콘, 메인 메뉴, 경로탐색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대폭 개선했다. 메인 메뉴는 사용자 프로필 영역을 추가했으며 주요 메뉴를 2열로 배치해 스크롤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로탐색 결과 화면은 실시간 빠른길, 실시간 편한길 등을 제시하는 경로 정보 안내 영역을 기존 좌우 배치에서 상하 배치로 변경했다. 소요 시간, 도착 예정시간, 거리, 요금, 경로 옵션 등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또 로그인 기능 추가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 구축기반을 마련했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사용자 SNS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