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채은정, 클레오 탈퇴 후 롤러코스터 인생 "한국 벗어나고 싶었다"

클레오 채은정이 '슈가맨'으로 소환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클레오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슈가맨'에 출연해 '굿 타임'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클레오의 채은정은 4집 활동 후 팀에서 탈퇴, 채은정의 탈퇴 후 공서영이 5집부터 합류했다.

채은정은 탈퇴 이유에 대해 "힙합에 욕심이 있었다. 라이머가 1집을 만들어줬는데 잘 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 김한나는 "채은정이 성격이 세다. 탈퇴를 막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채은정은 홍콩에서 걸그룹으로 활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한국에서 활동을 접고 홍콩으로 떠났다.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은정은 "홍콩의 길거리에 있는 한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직원들이 한 시간 동안 회의를 거친 끝에 '세 달 동안 일해보고 잘 되면 받아주겠다'고 했다"며 "거기서 걸스 킹덤이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채은정은 홍콩에서 한류 관련 공연 기획 등 에이전시 일을 맡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