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 대행서비스 몰테일은 국내 판매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 독일의 FBA(Fulfillment By Amazon)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FBA는 아마존 물류창고에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 주문 시 해당 물류창고에서 즉시 배송할 수 있다. 몰테일은 독일 아마존을 중심으로 유럽 내 FBA 물류창고 입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몰테일은 아마존 독일 FBA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한국 판매자에게 유럽연합 수출입업자 세관등록번호(EORI)를 부여한다. 세금납부를 대행하는 것은 물론 각종 통관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한다. 몰테일 독일센터에서 수입 통관을 완료한 운송화물에 보관 및 재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