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2분기 선정작이 14일 발표됐다.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오픈마켓 게임 부문 팩토리얼게임즈 `로스트킹덤` △착한게임 부문 지니프릭스 `타요와 신나는 놀이` △인디게임 부문 문틈 `카툰999` 4개 작품이다.
블레스는 100대 100 전투와 각 진영 최고 통치자 결정 등 전투와 정치를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온라인게임이다.
제작기간이 7년 걸릴 정도로 공들여 개발된 게임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밀한 게임구성과 탁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스트킹덤은 개성 있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장대한 배경, 연출이 돋보인다. 대표 콘텐츠인 4:4 협동 던전 대결, 1:1 대전 등 다른 게이머와 함께 실시간으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PC게임 수준 그래픽과 1300여개 사운드 효과를 탑재하는 등 고퀄리티 모바일 RPG의 모범답안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3~7세 유아를 위한 IPTV 학습놀이 게임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한글놀이, 숫자놀이 등 누리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했다.
카툰999는 만화가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만화가 사연을 발굴해 소재로 삼아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다.
독창적인 게임 구성과 남녀노소 쉽게 즐기는 강점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상 기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한콘진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1, 2분기 수상작 통합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