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과 박정환이 응씨배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세돌과 박정환은 14일 중국 우한 완다루 이화 호텔에서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준결승 3국에서 만난다.
이세돌과 박정환은 앞서 나란히 1승씩을 거두며 이번 3국에서 우승을 거두면 결승에 진출한다.
박정환 9단은 응씨배 8강에서 커제 9단을 누르고 올라왔으며,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9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바둑 기전으로 바둑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