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카풀앱 `풀러스`, 가입자 1만명 돌파

카풀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Poolus, 대표 김지만)는 시범서비스 시작 한달여 만에 가입자 수(드라이버, 라이더 합산) 1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와 라이더 모두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카풀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까다로운 인증과정과 상호 평가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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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판교, 분당 지역을 시작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현재 3000 건 이상의 카풀 매칭이 이루어졌다. 카풀을 경험한 회원은 매주 평균 2.5회씩 이용하는 등 재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판교 IT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드라이버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재미와 함께 카풀 수입까지 얻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라이더는 편리한 카풀 이용, 수입차, SUV 등 다양한 차량의 드라이버와 만날 수 있다는 점, 저렴한 가격(현재는 시범서비스 기간으로 무료 제공) 등의 장점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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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가입자 1만명 돌파 인포그래픽. 자료제공 = 풀러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