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통산 8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정근우는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LG 선발투수 이준형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낸 정근우는 김태균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통산 799득점을 기록 중이던 정근우는 이로써 KBO 역사상 25번째로 통산 800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가 LG에 3-1로 앞서 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