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화지수가 11단계 하락한 53위를 기록했다.
국제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는 지난 8일 국가별 평화지수를 공개했다.
세계 평화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858점으로 지난해 42위보다 11계단 하락한 53위를 기록했다.
점수가 하락한 이유로는 주변국 관계, 핵·중무장, 폭력집회 등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에는 아이슬란드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포르투갈, 체코, 스위스, 캐나다, 일본, 슬로베니아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