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9일 오전 KBS 측은 "유승호에게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출연 제안을 한 상태이며,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웹툰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신이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 한 여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호구의 사랑'을 쓴 유현숙 작가가 포털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으로, 2015년 3월24일 연재를 시작해 지난달 24일 총 60회로 완결됐다.
또한 KBS 측은 편성과 관련 "8월15일 첫 방송 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편성 논의 중이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추후 내부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