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7월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앞서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린 부분에 초청된 바 있다.
당시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부산행’에는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