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약체 조지아에 0-1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과 조지아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스페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7위의 조지아에 0대1로 패배했다.
이날 스페인은 아두리스, 놀리토, 바스케즈, 티아구, 파브레가스, 부스케츠, 후안프란, 피케, 라모스, 알바, 데 헤아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까지 포함한 최정예 멤버 라인업으로 승기를 잡은 듯 했다.
예상대로 경기는 스페인의 주도 하에 이끌어갔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조지아가 깜짝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지아는 전반 40분 오크리아시빌리가 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결국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