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립 경상대학교(GNU)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60)가 GNU 제10대 총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7일부터 오는 2020년 6월 6일까지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GNU 과학교육과를 나와 동 대학원 화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도쿄공업대학와 도쿄대 객원교수, 미국 유타대 화학과 파견교수 등을 지냈다.
경상대 학생처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교무처장, 기초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전국 기초과학연구소장협의회 부회장, 대한화학회 경남지부장, 대한화학회 이사 등 역임했다.
이 총장은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섬김의 정신으로 직무에 임하다`(Servant), `6대 목표를 수행하다`(Mission), `품격 높은 대학교육을 실현하다`(Academy), `소통과 복지를 통해 행복한 대학을 만들다`(Relation), `구성원 모두가 대학발전에 참여하다`(Together) 등 `SMART GNU`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총장은 △거점국립대학 위상 강화 △창의적 인재육성 △지속적 연구지원 체계 구축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구성원이 행복한 복지 △안정적 대학재정 확보의 6대 목표와 전략 25개, 실천방안 101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