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야시장이 대구 서문에서 시작한다.
앞서 대구시는 3일 저녁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전한바가 있다.
이어 식품분야와 상품분야를 합쳐 80여명의 상인이 매일 밤 12시까지 한식,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공예, 핸드메이드 등 상품매대를 운영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인무대 한곳과 버스킹존 두 곳 등 3개의 공간에서 매일 10여 차례의 퓨전밴드, 마임, 연극, 춤판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으로 서문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