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 동생 역 김지민이 식물인간이 된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3화에서는 황정음(심보늬 역)의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이 과거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2년전 제제 팩토리의 입사 시험을 보던 심보늬에게 동생 심보라는 "언니 안 가면 안돼? 꿈이 너무 불길해서...엄마 아빠 돌아가신 날도"라며 운을 뗐다.
이어 동생을 안심시키고 나온 보늬는 길어진 시험 시간에 동생과의 약속 장소에 가지 못했고, 동생 보라는 길을 건너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게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지게 되고 말았다.
특히 이후 보늬는 자신의 나쁜 기운이 동생의 상태를 악화시킬까봐 두려워 멀리서 동생만 바라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