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8년 만에 처음으로 5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연승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한화가 8년 만에 기록한 5연승 기록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한화는 주말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달렸다.
SK와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도 한화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도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오랜만에 5연승 감격을 맛봤다.
한화는 1일 열리는 SK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심산이다. 선발투수로는 윤규진이 나서며 SK는 메릴 켈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