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주요 대도시서 에너지 자유학기 프로그램 운영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6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에너지·과학 융합 이해와 진로체험을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과학전시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과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에너지과학 탐구캠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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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체험관 `행복한i`에서 중학교 학생들이 에너지원별 발전원리를 체험하고 있다.

`에너지과학 탐구캠프`는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에너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체험학습 등을 융합한 교육 콘텐츠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참가신청은 각 전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중학생 단체(50명 이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탐구캠프에 참여한 단체는 추첨을 통해 1박2일 `에너지 진로체험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진로체험캠프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보령 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시설을 방문하고 에너지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재단 사옥 1층에 위치한 에너지체험관 `행복한i`에서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체험관 관람과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진로체험 학습을 제공한다. 에너지체험관은 `창의적체험활동교사연구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 학생 및 교사 1300명을 대상으로 교사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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