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남양주 진전읍 진접역 지하철 공사장이 무너져 근로자 4명이 사망했으며 10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현재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겠다.
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땅이 흔들릴 정도로 굉음이 울렸다고 전했다.
이날 남양주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17명이 주곡2교 아래 개착구간에서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선 공사장에선 발파용 다이너마이트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지만 작업 중 화약류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에 한창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