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인간과 오크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파이널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파이널 예고편은 전쟁에 임하는 인간과 오크 종족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왕비 타리아(루스 네가 분)의 슬픔에 잠긴 목소리와 함께 오크에게 공격 받은 인간의 세계 아제로스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결연한 의지로 전쟁에 임하는 두 종족의 액션과 카드가(벤 슈네처 분)가 선보이는 강력한 마법이 등장한다.
한편 오크 종족의 듀로탄(토비 켑벨 분)이 "하지만 함께한다면 달라질 수 있어"라고 말하며 인간 종족과 연합의 뜻을 내비쳤으며, 이어지는 장면 속 듀로탄이 오크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두 종족의 전쟁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그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6월9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