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전문면접관 활용한 취업난 해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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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은 6월 초까지 시행되는 ‘2016년 제1차 서울기업 공동채용’부터 공익적 인재채용지원 전문가인 전문면접관을 활용해 구인난 및 취업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면접관은 정보와 신뢰의 부재로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일자리 분야 신직업(소셜헤드헌터)으로 육성 및 시행된다. 주로 20년 이상 기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사회공헌형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전문면접관은 SBA 서울기업 공동채용 사업의 핵심인 인재 검증 및 코칭(면접코칭)을 수행하는 ‘공익적 취지의 채용지원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전문면접관이 수행하는 면접코칭은 서울기업 CEO의 관점에서 참가자를 면접해 동기, 조직 및 직무 적합성을 검증한다. 또, 구직자에 대해 실전면접 준비 등 고품질의 코칭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검증된 인재를 추천받아, 채용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향후 SBA는 연 4회 내외 정기 시행할 공동채용 사업을 중심으로, 전문면접관을 활용한 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성은 있지만, 일거리가 부족한 중장년 전문가들에게 성취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신직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총괄하는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2016년 제1차 공동채용부터 시행되는 공익적 취지의 채용지원전문가, 소셜헤드헌터 등 전문면접관은 SBA가 2016년부터 육성하는 신직업”이라며 “구인기업들에게는 인재 검증 및 코칭을 수행해 인사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면접에 참여한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코칭 등 지도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제고시켜 주는 일종의 사회적 교육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